박진의 군은 현재 정신지체 1급 중증장애우로 놀이활동이나
여가활동시 일반아동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놀이문화가 부족하여,
욕구 충족과 흥미유발 시킬 수 있음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
담당지도교사로서 안타까운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금번
경상남도 교육청 민들레 자원봉사단체에서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놀이기구인 자전거를 선물하여, 박진의군이 처음
시승할때는 낯설기도 하고, 두려워 가까이 가기 힘들었으나
민들레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여러번 시도 끝에 이제는
자신의 두발로 자전거 패달을 저어보기도 하고, 벨소리도 누르며 “와우~~~”라는
감탄사로 입가에 미소가 그치지 않는 박진의군의 웃음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후원해주신 자전거는 어느것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의 가치있는 선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