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인 김장주는 보통아이들 신장에 비해 훨씬 체구가 작은편이며,
시설 개구쟁이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항상 자신의 또래아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부족하여
후원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역부족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 마음을 컨닝한것 처럼 경상남도교육청 민들레회
자원봉사단체에서 김장주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세발자전거를 선물하여
김장주군보다 오히려 제가 한없이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드디어 처음 시승하는 순간..... 자신보다 나이어린 여자꼬마아이를 뒤에
태우고 자신을 보란듯이 저를 쳐다보며 유유히 제 앞을 지나가면서
보였던 그 미소가 아직도 머릿속에 여윤이 남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기구를 후원하여 주셔서 무엇보다
장애아동들에게 값진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민들레회 자원봉사단체 여러분 감사합니다.